안녕하세요! 쭈꾸미 낚시는 금어기 풀리는 9월1일 부터 11월 중순까지 시즌이 계속됩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대상어종 이므로 예약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9월 13일(2물)에 전곡항 골드피싱호 혼자 다녀온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쭈꾸미 선상낚시 비용 인당 : 9만원
승선명부 작성 : 배 탑승 후 수기 작성(온라인 승선명부 작성 하는 곳도 있음)
집결시간 : 4시
승선장소 : 전곡항 부잔교
승선인원 : 22인(선장님,사무장님 포함)
출항 : 새벽 4시30분
입항 : 오후 15시(선장님에 따라 오버타임 30분정도 줌)
필수 준비물 : 신분증(신분증 없음 배 탑승 불가)
경기권에서 이동거리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곳이 화성 전곡항입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1시간이내, 키로수는 대략 45km정도 나옵니다.
저는 새벽 2시정도에 미리 도착하여 차에서 대기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이유는 골드피싱호는 자리배정이 선착순(배에 로드 꽂기)이므로 좋은자리 선점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자 이제 쭈꾸미 낚시를 위한 에기(인조미끼)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기 사진은 출조 전 구입 한 에기 입니다.
에기 종류
- 키우라 네로에기(닭새우,국방,수박) 개당 3,500원
- 요즈리 틴셀 2.5호(고추장,수박) 개당 9,000원
- 요즈리 DX 고추장(사이즈 SS) 개당 9,500원
배에 탑승 후 로드 꽂고 자리에 앉아 대략 한시간 정도 인천 영흥도 근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올 시즌은 인천쪽에서 쭈꾸미가 잘 나옵니다.
포인트에 다다르자 배의 엔진소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20명의 조사님들이 휴게실에서 나와 배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시면서 채비에 에기를 끼우고 준비합니다.
배가 멈춘 후 신호음에 맞춰 드디어 올 시즌 첫 쭈꾸미 낚시가 시작됩니다.
느나느나(넣으면 나온다)뜻으로 폭팔적인 입질로 엄청나게 잘 잡힙니다.
정말 손맛 하나는 끝내줍니다. 이맛에 쭈꾸미 낚시 하는거 같습니다.
새벽 6시부터 11시까지 잡은 조과입니다.
갑오징어도 4수 정도 했습니다. 아직 사이즈는 작지만 입질이 끝내줍니다!
대략 90수정도 하고 일찍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전투낚시 모드로 진입!
저날은 비싼에기 다 필요없고 오롯이 키우라 네로 에기 닭새우로만 했습니다.
사실 에기는 케바케 이긴한데 현재 인천권은 닭새우,전갱이,국방,수박이 잘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12시부터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져 비바람에 너울도 심해서 입질이 없었습니다.
물때도 중요하긴 한데 비바람에 장사 없네요..
선장님께서 입질이 없음 바로 포인트 이동해주십니다.
포인트를 계속 바꿔가며 전투 낚시 고고!!
느나느나 타임은 없지만 따박따박 정도로 잘 올라옵니다.
수심은 오전에는 중간 10 ~ 15m 에서 놀다가 오후에는 23m 수심에서 잘 나오네요
15시 입항이나 선장님이 오버타임 30분 주셔서 15시30분까지 했습니다.
제 목표는 200수정도 였으나 오후에 기상이 안좋아 쭈꾸미 147수 갑오징어 4수 총 조과는 151수이네요
저는 매년 시즌 시작하면 쭈꾸미 낚시를 갑니다.
초보자도 가능한 쭈꾸미 낚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시고
가족,친구,애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랄께요!
낚시 후 쭈구미 요리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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